하락세를 이어오던 세종시 집값이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배경과 향후 방향성에 대하여 알아 봅니다.
1. 대선 결과와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반영된 현재 아파트 매매 동향
2025년 대선 이후,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세종시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청사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넷째 주 기준, 세종시 아파트 주간 상승률은 2020년 8월 이후 최고수치입니다 .
이러한 상승세는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대선 결과로 인한 정책 변화에 대한 시장의 반응으로 해석됩니다.
2. 과거 3년간 동향과 현재 시세 비교
세종시 아파트 시장은 2020년 행정수도 이전 논의로 인해 큰 폭의 상승을 경험했으나, 이후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값은 2021 ~2024년까지 4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
특히, 소담동의 '세종중흥S클래스리버뷰' 전용 98㎡ 아파트는 최고가 대비 5억6,000만 원(43%) 하락한 7억4,000만 원에 거래되며, 가격 조정의 대표 사례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세계일보
2025년 들어서는 일부 지역에서 반등 조짐이 보이고 있으나, 전체적인 회복세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3. 향후 전망
세종시 부동산 시장의 향후 전망은 공급 감소와 행정수도 이전 논의의 진전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에는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1,035가구로, 2024년의 3,616가구에 비해 크게 줄어들 예정입니다 . 이에 공급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와 같은 행정수도 이전 관련 정책이 실제로 실행될 경우, 세종시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세종시 부동산 시장은 최근 몇 년간의 조정기를 지나, 2025년 들어 일부 지역에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회복세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며, 향후 정책 실행 여부와 공급·수요 상황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를 고려하는 경우, 정부청사 인근 지역과 같은 핵심 입지에 주목하되, 시장의 변동성에 유의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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